[뉴있저] 재보선 후폭풍...'어수선' 정치권, 당내 갈등 '내홍' / YTN

2021-04-14 2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보선 이후 결과와 관계없이 여야 모두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권 경쟁을 앞둔 민주당은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고. 국민의당과 합당을 계획 중인 국민의힘은 사안마다 당내 이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의 이슈 최영일 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여야 모두 초선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계속 기자회견을 별도로 열어서 초선 의원들끼리 뭔가를 발표한다거나 하는데 결국 이렇게 당이 쇄신에 둔해서는 국민의 선택 앞으로 못 받는다. 이런 위기감들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최영일]
이번 선거 여당의 참패 또 야당의 승리. 하지만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라 국민이 이긴 것이다 이런 해석이 나오면서 여야 모두 내년 대선을 향해서는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그러려면 좀 신선한 정치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 2000년대 초반의 정풍운동을 연상케 하는 대목들이 있어요. 초선의 힘이 이번에 바람을 불 것 같기는 합니다. 또 여야 초선의원들 간에 어느 쪽이 더 참신하냐. 이 경쟁도 볼 만한데요.

그런데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것입니다. 민심을 어느 쪽이 더 잘 읽을 것이냐. 그런데 이긴 쪽도 진 쪽도 방법은 똑같습니다. 반성과 쇄신이거든요. 그러니까 지나간 흐름 동안 그럼 이번에는 이겼지만 지난 5년간 참패해 온 야당은 왜 그렇게 국민의 선택을 못 받았던 것이냐,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 것이냐. 쇄신의 과제가 있고요. 그리고 여당의 경우에는 지난해 총선까지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지만 1년 사이에 이렇게 민심이 싸늘하게 돌아선 이유는 무엇이냐. 이것 역시 쇄신의 과제를 낳는 것인데 어느 쪽이 더 초선의원 또는 2030 청년층들의 의사를 더 많이 전폭적으로 반영하는가. 이 경쟁이 또 하나의 가름수가 될 것도 같습니다.


민심을 살피고 민심을 경청하기 위해서 경쟁을 벌인다면 바람직하죠. 좋습니다. 한번 지켜봐야 할 문제군요.

여당부터 얘기를 하자면 민주당은 일단 원내대표를 뽑아야 되고 그다음에 전당대회 열어서 당대표도 뽑아야 되고. 이 스케줄이 진행되는데 윤호중, 박완주. 두 명의 원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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